대학가 스마트폰 열풍, 덕성도 맞춰갈 필요가 있어
대학가 스마트폰 열풍, 덕성도 맞춰갈 필요가 있어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0.11.2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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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스마트폰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스마트폰 보급이 이뤄진 미국은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17% 정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한국에선 1년 만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10%대로 올라섰다.
   대학가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은 학교생활의 정보를 담은 앱을 개발해 학생이나 교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양대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앱이 나오도록 앱 개발 관련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서강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스마트폰을 공부에는 물론 도서 대출, 도서관 좌석 예약, 식단 검색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하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덕성의 ‘스마트’는 어느 정도일까? 학우들이 강의 관련 공지나 자료를 받기위해 자주 들어가는 ‘덕성포탈’은 접속이 용이하지 않을 때가 잦으며, 우리대학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도 구축되어있지 않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김민지(국어국문 2)학우는 “모바일로 포탈을 접속하면 서버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문구가 뜨고, 배너는 클릭해 볼 수가 없다”며 “식단과 도서관 열람실 현황같이 수시로 확인하게 되는 정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보지원센터의 사공봉 씨는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홈페이지 환경 자체가 스마트폰 환경으로 구성되지 않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세가 스마트폰인 만큼 총장을 비롯 우리 센터직원 모두 스마트폰 관련 개발이 시급한 것을 알고 있으며,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와 각종 앱 개발을 논의 중 이다”고 진척 단계를 밝혔다.
   학교 홈페이지는 덕성학우라면 누구나 하루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접속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므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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