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찰청이 노동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담은 부적절한 말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고 해 찾아가본 구름재子. 경찰청은 부산진구 범전동 여대생 납치강도 및 성폭행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기 위해 경찰청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용의자 사진을 올리며 용의자를 ‘노동자 풍의 마른 체형’이라고 묘사해 민주노총에서 편견 섞인 부적절한 발언이라 지적했다고. 이에 한 네티즌은 일해서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노동자라며 어이없어 하더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여성이 빈집털이를 당한 원인이 ‘트위터’라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빈집털이 범들은 바로 피해자의 트위터 팔로워(구독자)였으며, 그의 트위터에서 ‘약혼자와 콘서트를 보러 갑니다. 너무 흥분되네요’라는 글을 본 후 범행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믿고 따르는 팔로워에게 발등 찍힐까 소셜 네트워크도 두렵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서울지역 사립초교 39곳 가운데 8곳이 정원 외 입학 대가로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입학관련 부정사례는 36곳에서 적발돼 ‘입학장사’를 하지 않은 학교를 찾는 게 더 빠른 지경이고, 심한 곳은 신·편입생 학부모로부터 19억1200만 원상당의 발전기금을 받아냈다고. 자식이 대학교에 들어가면 등골이 휜다는 말은 옛말, 이젠 자식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휜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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