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子 581호
구름재子 581호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11.03.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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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식사자리에서 ‘전세값 한탄’을 하는 기자에게 “빚을 내서 집을 사라”며 망언을 했다고 해 찾아가본 구름재子. 또한 이 비서관은 “누가 돈 쌓아놓고 집을 사나? 부담을 지고 사는 것이지” 라며 겉멋뿐인 서민정책의 속빈 실정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난 25일 집권 3년을 맞은 MB정권이 자신하는 ‘능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민을 실망시킨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일부 대학교에서 민간 자본 투자로 지은 기숙사비가 너무 비싸 울며 겨자먹기로 기숙사에서 도로 나와 하숙집을 구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여 찾아가본 구름재子. 이러한 민자기숙사는 대학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건물을 짓고, 건설사는 상당 기간 고수익을 보장받는 형태라고. 분명 학생을 위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살지 못하게 쫓아내는 격인 고가의 기숙사비를 학생들에게만 전가하지 말고 태평양같은 저금통에 꼭꼭 쌓아놓으신 적립금을 어서 내놓으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지난 25일, 북한당국이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모두 차단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하여 찾아가본 구름재子.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잇따른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의 민주화 소식이 속속 전해져 북한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지만 뒤늦게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권력은 십년을 가지 못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일이라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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