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정문.후문은 갈등 중
덕성여자대학교 정문.후문은 갈등 중
  • 이연지 기자
  • 승인 2011.05.0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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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과 효문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무분별한 학교 출입으로 우리 학우들의 불만 사례가 늘어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경비업체를 정문과 후문에 배치하고 학생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하여 통과를 허락했다. 이러한 통제로 소음이 줄고 청결해졌다는 등 학우들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평소 학교를 통행로로 이용하던 이웃주민들과 경비의 대립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를 거치지 않으면 버스 한 정거장 차지가 난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학우들의 의견은 어떨까?

*eunti-우리대학은 사유지이지 주민들이 함부로 이용해도 되는 공원이 아닙니다.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의 개방은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매너 없이 함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므로 외부인 출입 통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gene-예전에 학교 앞에 '지역 경제 망치는 덕성여대 이전해라'라는 현수막 보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전 주민들 싫어합니다. 몇 년 전에 어떤 주민은 학교버스도 타려고 하던데요. 학생들을 위한 버스지 일반 버스가 아니잖아요.

*isis-다른 학교들도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나요? 친구 만나러 다른 학교에 갔을 때 경비 아저씨가 못 들어가게 하나요? 우리가 너무 좁게 생각하고 닫고 사는 건 아닐까요?

*san-우리대학 안에 아동발달지원센터랑 유치원 있는 거 아시나요? 최근엔 도봉영재교육원도 생겼구요. 우리가 본 외부인이 학교를 이용하는 사람일 수 도 있죠. 몇몇 안 좋은 외부인을 이유로 삼아 전체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안타깝네요.

*star-지역주민들이 불편한 건 알겠지만, 애초에 사유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통행 편하시라고 개방을 했으면 통행 목적으로만 사용해야하는데, 학교 내부 시설을 당연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면서 소음문제까지 일으켰잖아요.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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