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초등학교에서 밥을 먹어야 할 학생들에게는 급식으로 빵을 주고 학생식당에선 교육감과 술판을 벌였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미리 공지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더라고. 학교와 교육의 중심을 학생이 아닌 관리자로 보는 현 교육체계가 걱정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일부 보수단체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훼손하고 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찾아가본 구름재子.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와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소속 대표들이 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적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 국민 속에 있었다고 분개하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여러 대학들이 축제에 유명 가수들을 섭외하고자 1억원 내외의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한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더군다나 총학생회나 대학 응원단은 부족한 축제비를 기업의 후원을 받기 때문에 대학 축제가 '기업 홍보 한마당'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이에 학생들은 가수가 아닌 등록금이 우리 앞에 춤추고 있다고 콧방귀를 뀌더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영화 <트루맛쇼>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었다 하여 찾아가본 구름재子. <트루맛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오는 맛집들이 사실은 방송사가 돈을 받고 평범한 음식집을 맛집으로 만든것을 고발하는 내용이라고. 이를 본 관람자들은 돈으로 산 거짓명성을 파는 식당의 만행에 황당해 하더라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