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많은 학우들을 안타깝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우리대학 김윤경(사회복지 1) 학우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소식이다. 사고는 환승장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우회전하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한일병원 영안실에는 소식을 접한 우리대학 지은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기숙사 사생장, 총학생회, 사회대 학생회, 사회복지학과 학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김초은(식품영양 4) 부총학생회장은 "이제 갓 대학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의 슬픈 소식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덕성인 모두가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내 분향소 계획에 관해서는 "피해 학우의 부모님께서 원치 않으셔서 분향소 마련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모두 피해 학우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사고에 대한 과실 여부 및 결과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오는 대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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