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리대학 종로 캠퍼스에서 봄학기 축제가 개최됐다. 축제는 종로 캠퍼스 학생회인 원우회가 주최했으며 가족과 외부인 등에게도 모두 개방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는 반별 대항 및 전통놀이 행사로 ▲각 반 작품 전시·판매·발표 ▲바자회 ▲사주 보기와 김치 시식회 ▲먹거리 장터가 열렸으며 바자회나 먹거리 장터에서 생긴 수익금은 일부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2부는 덕성인 화합의 밤 행사로 이종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색소폰 앙상블(서울시민대학) ▲전통무용(YMCA) ▲통기타연주(여가와 레크레이션반) ▲개인 장기자랑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1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 독일 플로리스트 과정반 학우들은 “다들 우리 작품이 예쁘다고 해주니 뿌듯하고 보람있다”라며,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원 전상범 주임은 “이번 축제가 종로캠퍼스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애착심과 소속감을 키울수 있게 해줬다. 또 학생들에게 진정한 대학생활을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됐다”며 축제 소감을 말했다. 전 주임은 “캠퍼스끼리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쌍문캠퍼스 학생들의 관심이 적은 것 같다. 종로캠퍼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종로캠퍼스는 원우회의 주최로 금년 가을에 쌍문캠퍼스에서 체육대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전 주임은 “종로캠퍼스 학생들도 같은 덕성여대학생이다. 그러니 쌍문캠퍼스 학생들이 우리 학생들을 많은 환영해 줬으면 한다. 또 체육대회에서 같이 어울려 놀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