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공약 얼마만큼 이루어졌나
총학생회 공약 얼마만큼 이루어졌나
  • 이연지 기자
  • 승인 2011.08.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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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도약하는 덕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크게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당시 제시된 공약에는 ▲덕성 도약의 기초토대를 튼튼히 하기 ▲공부하고 싶은 학교 만들기 ▲다니고 싶은 덕성 만들기 ▲믿음직한 총학생회 만들기 ▲자부심 넘치는 대학 만들기 ▲취업의 달인 만들기가 있었다.
  우선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됐던 구재단 문제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우리대학에 임기 1년의 임시이사 7명을 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덕성 도약의 기초토대를 튼튼히 하기’는 절반 정도의 성공을 이뤘다. 그러나 임시이사 중 학교 구성원 추천인이 1명밖에 포함되지 않아 민주적인 이사회 구성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등록금의 경우 내년부터 4회에 걸쳐 등록금 분납이 가능하게 돼 학우들의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니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 총학생회는 ‘다 된다 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앞과 수유역에 있는 상점들을 연계해 할인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 된다 카드’는 9월 대동제 때 카드 발급을 원하는 학우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동제에서는 여성의 날 행사로 학우들이 간단한 산부인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따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관에 늘리기로 했던 샤워실의 경우 공간이 넉넉지 않았다. 차선책으로 라온센터의 샤워실을 학우들이 시험기간 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대 L동 2층에 있는 남자화장실을 없애고 샤워실을 만들기로 했다.
‘공부하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자체 강의평가 공개는 내년부터 시행한다. 강의계획서 옆에 강의평가란을 마련해 학우들의 수강신청에 도움을 줄 것이다. 평가 문항들은 총학생회가 설문조사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낙후된 사물함은 단대별로 순서를 정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김수림(국제통상 4) 총학생회장은 “이룬 공약도 있지만 아직 못 이룬 공약도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학우들의 의견이 우리대학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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