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참여의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우들의 참여의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 박슬기(사회학 3) 학생칼럼단 위원
  • 승인 2011.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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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은 유엔여성과 한국대학 최초로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양해각서 체결이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7일에 이뤄져 이후에 유엔여성과의 협력이 우리대학과 학우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학우들 사이에선 원활하게 공유되지 못했다. 때문에 우리대학은 유엔여성과 함께 준비할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학우들에게 공지하고 설명회를 열어 학우들의 이해력을 높여주고 유엔여성과 협력하여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를 강화해야 한다.

  먼저, 우리대학은 ‘덕성-유엔여성 글로벌 인턴’이라는 이름으로 주르완다 한국대사관에서 일할 학우를 모집했다. 3학년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문서 작성 및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유엔여성과의 협력이 지속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든 학우들에게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해외에 나가 유엔여성과 대사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굉장히 가치 있는 기회이다. 서류심사, 면접, 주르완다 한국대사관의 결정이라는 세 단계로 진행되는 인턴십 심사과정은 지난 5일 면접을 마쳤으며 최종결정과 발표만이 남은 상태다. 제1기로 뽑힐 학우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 우리대학은 이 관심도를 지속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인턴십 결과 발표회를 열어 학우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년 우리대학은 유엔여성과 협력하에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대회’를 개최한다.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어 학우들의 관심도가 글로벌 인턴에 비해 저조한 것은 사실이나 그 세부내용에 대해 알 수 있다면 학우들의 기대가 높아질 것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녀 학생들과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대학 학우들이 함께 모여 그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 학우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몸소 체험하고 세계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십 대회 후에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어려운 나라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덕성사회봉사단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봉사활동이 많은 학우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프로그램 역시 학우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정확한 프로그램이 구축되는 즉시 학우들이 무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또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대학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동시에 학우들의 관심도와 참가 의지를 지속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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