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지식의 향연
깊어가는 가을, 지식의 향연
  • 조연지 수습기자
  • 승인 2011.11.1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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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사회대 학술제를 시작으로 인문대, 자연대 등 각 단대에서 학술제를 진행한다. 참여한 학우들에게 출석확인증을 배부해 특강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우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과학대학 학술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연구경연대회, 각 전공 행사로 이뤄졌다. 개회식에서 지은희 총장은 “학술제야말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타 전공의 학술적인 특성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회대 학술제 시작을 축하했다. 개회식 이후에 이뤄진 학생연구경연대회는 학교 또는 학과와 밀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대 학술제 준비위원인 이응철(문화인류) 교수는 “학생들이 매번 선생님들이 하는 전공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텐데 자신과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하는 연구경연대회를 통해 눈높이를 맞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공 행사는 ‘사회대인의 전공 사랑’을 주제로 각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특강들로 구성됐다. 심리학과 특강인 ‘자격증 보따리 풀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를 들은 권다솔(심리 1) 학우는 이번 학술제 특강에 대해 “전공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심리학 전공 후 실제로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자연과학대학은 오는 10일 학술논문 발표대회와 ‘소프트웨어 시대와 여성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자연대 학술특강을 진행한다. 인문과학대학은 오는 16일 학술논문 경시대회와 외국어 경시대회를 진행한다. 외국어 경시대회는 사회문제와 밀접한 3가지 발표주제를 외국어로 발표하는 대회로 연극, 노래, 발표 등 여러 장르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일어일문학과의 ‘진로·자기계발 특강’, 독어독문학과의 ‘독일 영화주간’, 중어중문학과의 ‘어울마당’ 등 학과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학술제는 각 학과별로 특강을 진행하기는 하지만 닫혀있는 것이 아니라 타 학과 학우들에게도 열려있는 행사다. 특강의 내용도 평소에 듣던 딱딱한 전공내용이 아닌 재밌고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따라서 학우들이 자신의 학과 내용뿐 아니라 타 학과의 특강도 수강해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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