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졸업전시회
모두를 위한 졸업전시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1.11.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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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 예술대학의 실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가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의상디자인학과는 덕성·하나누리관 대강당에서 지난달 27일에 졸업작품패션쇼(이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는 우리대학에서 이뤄져 학우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됐으나 정작 쇼가 시작된 오후 5시에 강당을 차지한 관객의 대다수는 졸업예정자 학우들의 가족과 예술대학 친구들뿐이었다.

  오는 27일 우리대학 예술대학 L동 유리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졸업전시회를 앞둔 김문경(동양화 4) 과대표(이하 김 과대)는 “본격적인 졸업전시회 준비는 1년에 걸쳐 진행된다”며 “4학년 2학기 때부터는 야작도 많이 하고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자며 전시준비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과와 다르게 학내에서 졸업전시회를 함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이 장소를 몰라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속상함을 나타냈다.

  언제부터 졸업전시회가 이렇게 졸업을 앞둔 예술대학 학우들만의 전시회가 되었을까? 최미영(의상디자인) 교수는 “다른 학과 학생들이 많이 안 오는 것도 문제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며 “우리 과의 경우 학내에서 졸업전시회를 연지 겨우 2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생소했을 수 있다. 예술대학 측에선 졸업전시회가 학생들에게 즐거운 행사, 우리대학의 대표 행사로 기억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고 예술대학 구성원들과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졸업전시회는 예술대학 학우들의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졸업전시회에 참여해 예술계를 이끌어 갈 우리대학 젊은 예술가들의 땀방울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남은 졸업전시회는 동양화과와 서양화과의 졸업전시회로 서양화과의 졸업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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