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만의 커리어페스티발 열리다
우리대학만의 커리어페스티발 열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1.11.23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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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커리어페스티발이 열렸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서 이뤄졌으며 다양한 행사와 토크콘서트, 먹거리 부스가 열렸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오진미 연구원은 “대기업 직원, 공무원 등 천편일률적인 직업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여기에 초점을 맞춰 취업을 준비하면 많이 힘들다. 따라서 20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커리어에 대한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데 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이제까지 대학에서 운영한 ‘취업박람회’와 다른 점은 강연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기업 부스가 아닌 실질적으로 나의 적성과 내게 맞는 직업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부스를 학우들이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커리어페스티발 행사기획을 맡은 탁현민(성공회대) 교수는 “이러한 형식의 직업박람회는 덕성여대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의 막이 올랐다. 부대행사에는 ▲일천 개의 직업 부스체험 ▲인·적성검사 및 해석상담 ▲가족심리 및 진로상담이 있었다. 학우들은 일천 개의 직업 부스체험을 통해 부스를 돌아다니며 직업을 탐색할 수 있었으며 해석상담 부스에서 MBTI 성격검사 후 해석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대학 취업지원실 구자필 씨와 박시혜 씨는 가족심리 및 진로상담 부스에서 상담을 맡았다. 이 부스에서는 가족과 함께 직업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탁현민 교수가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행사는 김제동, 탁재형(EBS 세계문화기행 PD), 김남훈(프로레슬러), 고제열(시사인 기자)의 특강과 박혜경, 일단은 준석이들, 카피머신의 무대로 꾸며졌다. <나의 직업은 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강연자’와 함께 한 강연이었다. 첫 번째로 강연을 맡은 김제동 씨는 “조금 특이하고 독특하게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페스티발에 참가한 조은지(식품영양 1) 학우는 “강연내용이 많이 와닿고, 흔히 말하는 직업에 관한 말들과는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부대행사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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