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와이파이
불안한 와이파이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1.11.2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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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지는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라 학내 무선인터넷망 구축에 대한 대학생들의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대학들은 교내에 와이파이 망을 갖추고 있고 우리대학 역시 2008년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학내 곳곳에서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학우들은 서비스 지역임에도 불안정한 와이파이 연결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또한 연결이 되는 곳과 되지 않는 곳이 불분명해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있다. 때문에 와이파이 대신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하는 3G를 연결해 사용하는 학우들도 많다. 인문대와 대강의동을 주로 이용하는 이수영(국어국문 2) 학우는 “막상 스마트폰이 있어도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같은 학내 목소리에 정보지원센터 우주희 담당자는 “현재 교내에 무선망 AP(Access Point)가 127개 설치돼 있는데 이는 캠퍼스 내 건물별로 서비스 지역을 일부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은 서비스 지역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금도 계속해서 추가 설치 중에 있고 학우들의 건의사항에 따라 더 설치할 수도 있다”고 덧붙여 앞선 문제들이 차차 개선될 것임을 밝혔다. 현재까지 설치된 무선랜 서비스 지역은 덕성포털 하단 IT서비스>IT인프라>무선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숙사의 사정은 더 열악하다. 아예 무선랜 설치가 돼있지 않아 기숙사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기숙사생인 남보라(중어중문 1) 학우는 “기숙사 내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은데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숙사 측은 “현재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고 개인이 따로 설치할 수는 있다”며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면 양쪽 기숙사에 동시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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