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우들이 우리대학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예산과 어플 개발을 맡길 외부업체와의 문제로 어플 제작이 지연됐다. 지난 588호 <우리대학 어플, 언제쯤 볼 수 있나> 기사가 보도된 이후 어플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올해 초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던 대로 오는 5일에 우리대학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1차 배포된다. 이번 앱은 홍보실, 학생회와의 협의를 통해 정보지원센터에서 제작했다. 곧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능을 추가해 3월 중 2차 배포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대학 가운데 최초로 앱에 ‘푸시(Push, 알람)기능’을 도입했다. 푸시기능이란 자신이 게시한 글에 댓글이 달릴 경우 이를 알려주는 것을 말한다. 알림 메시지는 좌측 상단의 가로 세줄 아이콘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푸시기능은 덕성마당의 ▲분실물 ▲자유게시판 ▲벼룩시장에 적용된다. 또한 나의 강의실의 수업 커뮤니티와 학과 커뮤니티에도 푸시기능이 도입된다. 전자는 동일한 강의를 수강하는 학우들과 교수가, 후자는 전공학우끼리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늘의 식단 ▲도서관 좌석 ▲취업정보 ▲인트라넷 ▲트위터 ▲도서관 ▲학사일정▲ 버스알리미 ▲오늘의 식단 중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즐겨찾기 메뉴에 추가할 수 있어 학우들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정보지원센터 박경희 담당자는 “앱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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