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덕성의 12학번 새내기들이 ‘덕성여대 1학년’ 학생으로서 우리대학에 첫 발을 디뎠다. 바로 <2012학년도 신입생 대학생활 오리엔테이션(이하 오티)>이 진행됐기 때문. 신입생 1,4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오티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지은희 총장의 환영사가 이뤄졌다. 총장은 “여러분이 21세기의 차미리사가 되도록 학교가 책임지고 교육하겠다”고 이제 갓 대학생이 된 12학번 새내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오티는 ▲학교 소개 및 홍보동영상 상영 ▲종합인력개발원 소개 ▲수강신청 및 졸업인증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새내기들을 너도나도 필기구를 들고 연신 받아적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하나누리관에서 오티를 마친 뒤 각 단과대는 별도의 신입생 오티를 진행해 교수님과의 만남, 학과 소개, 학생회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티에 참석한 김선아(일어일문 1) 학우는 “처음 학교에 와보는데 너무 설렌다”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대학생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티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는 바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새내기 배움터>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와 같이 강원도 치악코레스코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이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