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총회는 성사됐지만…
지난달 28일, 재학생 627명(충족인원 623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반값등록금 실현 ▲민주적 이사회 구성 ▲교육환경 개선 세 가지 안건이 논의됐고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의결됐다.
학생총회가 끝난 다음날을 기점으로 총학생회는 오는 11일까지 하루 오백 배씩 열흘간 쌍문동 캠퍼스와 종로 캠퍼스 법인 이사회 앞에서 각각 오천 배를 실시한다. 이정현(화학 4) 부총학생회장은 “약속된 총장과의 면담이 총장의 부재로 성사되지 않았다. 학교 측의 대화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29일부터 열흘간 오천 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측은 학생총회 안건에 대해 대학 당국과 재단이 진정성있는 태도를 갖고 정식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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