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프린트실의 불편한 진실
차관 프린트실의 불편한 진실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2.04.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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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미리사기념관(이하 차관) 3층 프린트실. 학우들은 이곳에서 매 학기 전교생에게 자동 입금되는 3천 원으로 문서를 자유롭게 인쇄할 수 있다. 한 장당 인쇄비가 30원인 것을 감안하면 금전적인 부담은 확실히 적다.

  하지만 차관 프린트실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으니 바로 ‘우리대학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 빠른 인쇄작업을 돕기 위해 프린트실과 제2자유전산실습실 프린트 클라이언트의 ‘학외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지원센터 김누리 담당자는 “학외 인터넷 서비스를 개방하면 프린트실 용도와 맞지 않게 게임, 메신저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학생들의 프린트 용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인터넷 서비스 제한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불필요한 이용으로 인해 다른 학우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어느 정도 규제는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우들도 적지 않다. 평소 차관 프린트실을 애용한다는 윤지수(미술사 2) 학우는 “일일이 모든 자료를 다시 학교 웹메일로 보내는 과정이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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