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취재]모두 함께하지 못한 대학홍보
[후속취재]모두 함께하지 못한 대학홍보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2.04.1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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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591호에 실린 <모두와 함께하는 대학홍보> 기사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덕성서비스에 ‘덕성PR 아이디어’라는 게시판이 새로 생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시판은 우리대학 홍보에 대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덕성PR 아이디어 게시판이 생긴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게시물은 학우들의 의견 8개, 홍보실의 답변 4개로 총 12개뿐이다. 홍보실은 올해 2월부터 올라온 게시물에 대해 답변을 달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홍보실 박기형 씨는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취합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주는 의견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예산문제와 매년 진행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아직 실제로 집행되지는 않았다”며 어려움을 밝혔다.

  평소 학우들은 우리대학 홍보에 불만이 많았으며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생겼는데도 글이 많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학우들이 게시판이 생긴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활성화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우리는 항상 홍보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 홍보실의 문제로 돌리기 전 ‘나’는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 보자. 또한 홍보실은 학우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이 게시판의 용도를 알려야 한다. 서로가 노력한다면 우리대학의 홍보에 대한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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