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문주간, 치유의 인문학
2012 인문주간, 치유의 인문학
  • 황유라 기자
  • 승인 2012.11.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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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 영화평론가가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우리대학 인문과학연구소와 한국미디어문화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2012 인문주간> 행사가 열렸다. 인문주간은 ‘열림과 소통’이라는 대주제 하에 특정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인문학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치유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우리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103호에서는 심영섭 영화평론가의 ‘미디어와 치유’에 대한 강연이 개최됐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노팅힐> <밀양> <잠수종과 나비> 등의 영화를 통해 ‘치유와, 치유를 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녀는 “인간은 자기방어를 멈추고 자신을 바라보며 성숙과 내려놓음을 통해 자신을 치유한다”며 “내 욕망을 마주하고 내려놓은 후 삶의 자세를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김정아(심리 1) 학우는 “영화치료에 관심이 있어 참여했는데 치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대강의동 101호에서는 영화 <파파>의 감독 한지승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 토크가 열렸다. 자리에 모인 학우들은 영화를 감상한 후 한지승 감독과 함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승 감독은 “현재 우리사회는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을 뺏고 있다. 학생들이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좀 더 고민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로 인해 이 세상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힘내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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