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대영근터에서 예술대 학생회의 주최로 <제1회 예술대학 체육대회 Ye, s>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술대학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체육대회였다. 이은옥(텍스타일디자인) 학장은 “예술대인끼리 자유롭게 소통하고 끈끈하게 연결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단체줄넘기 △피구 △줄다리기 △맥주 빨리 마시기 △이어달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박민주(의상디자인 4) 학우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피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하니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의상디자인학과와 동양화과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사회대 학생회도 지난 1일 <사회대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사회대 명랑운동회는 당초 △여왕벌 닭싸움 △인간 줄다리기 △꼬리잡기로 구성된 팀전과 △제기차기 △티슈 불기 △병뚜껑 멀리 보내기로 구성된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인전에는 30여 명의 학우들이 참여했던 반면 팀전은 참여인원이 부족해 진행되지 못했다. 정다경(아동가족 4) 사회대 부학생회장은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데다가 추운 날씨 때문에 학우들의 참여율이 낮았던 것 같다”며 “처음 계획대로 큰 체육대회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학우들이 잠깐이나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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