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홈페이지의 여러 게시판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대학 홈페이지> 덕성마당> 덕성서비스에 있는 ‘건의합니다’와 ‘Q&A’ 게시판은 학우들이 건의 및 문의사항을 올리면 담당부서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매달 수십 건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답변이 올라오지 않아 건의사항의 해결여부를 알기 어렵거나 질문에 대한 무성의한 답변이 종종 눈에 띄어 아쉬움을 남긴다.
건의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건의사항에는 대부분 답변이 달려있지 않다. 때문에 해당 문제가 해결됐는지의 여부를 알 방도가 없다. Q&A 게시판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학우들이 올린 질문 대부분에는 ‘담당 부처에 문의하라’는 내용과 해당 부처의 연락처가 적힌 답변이 달려있다. 이런 탓에 Q&A 게시판에는 매번 비슷한 질문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대해 학생서비스센터 담당자는 “학생서비스센터에서는 학사·수업과 관련한 업무만 담당하고 있어 그 외 관련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달지 못하고 있다”며 “인원 부족으로 인해 신속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근로 장학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문과 관련한 각 행정부서에 협조문을 전송하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며 “학생들의 불편과 건의를 해결하고 학교 행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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