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우리대학 학생회관과 예술대학 L동 유리갤러리에서 동양화과 과제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동양화과 학우들이 1학기 동안 완성한 과제를 전시한 자리였다. 1·2학년 학우들은 물과 먹을 사용하는 수묵화와 채색화 작품을, 3·4학년 학우들은 동양화 기법과 재료를 사용하여 현대사회의 모습과 현대인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
과제전의 첫 날인 20일에는 학생회관에서 동양화과 학우들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제전 개최를 축하하고 함께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택(동양화) 교수는 “이번 전시는 동양화과의 궁극적 목표인 동양화의 현대화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전시다”며 “한 학기 동안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학우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묵화를 전시한 강현정(동양화 2) 학우는 “과제전 준비가 힘들기도 했지만 동기들과 함께 준비하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완성된 작품을 전시를 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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