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호 구름재子
619호 구름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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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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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HSBC 은행이 상사와 퇴직 여부를 놓고 고민 상담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송 모 직원에게 성과급 1,2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한 송 모 직원이 노동청에 진정을 내 성과급을 받아내자 HSBC 은행은 송 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에 들어갔다고. 직원 귀한 줄도 모르는 은행이 고객은 안중에나 있겠냐며 예금 고객에게 이자까지 받아낼 기세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지난 1일 일본 외무장관이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노력을 한국이 이해해주지 않아 유감이다’고 말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최근 박 대통령이 역사·영토문제에 있어 일본 지도부의 퇴행적 발언 때문에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며 비판한 것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기에 양국이 서로 노력해 관계를 진전시켜야 한다’며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이해할 만한 노력을 보여줬어야 이해해볼 것 아니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지난 29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안’과 관련해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끝내 사퇴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진 장관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것을 정권 초부터 여러 차례 반대해왔지만 청와대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 못 이겨 사퇴를 하게 됐다고. 자신이 신임한 장관과도 소통이 안 되는 ‘불통 대통령’이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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