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우리대학 하나누리관에서 ‘제1회 덕성-동덕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대학 학생홍보팀 빛내미의 아이디어에 우리대학 홍승용 총장과 동덕여대 김영래 총장이 의견을 같이하며 추진됐다. 홍승용 총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체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두 대학이 경쟁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라이벌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6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30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회 운영을 도왔다. 또한 응원단까지 합해 약 300명이 모이며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개회선언 △개회 인사말 △동덕여대 축하공연 △풋살 △줄다리기 △닭싸움 △피구 △계주 △덕성여대 축하공연 △번외경기 △시상식 △폐회선언 및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두 대학은 치열한 경합 끝에 종합전적 2승 1무 2패로 무승부를 거뒀다.
줄다리기에 참가한 우리대학 신용민(심리 3) 학우는 “두 대학이 함께 체육대회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처음 개최하다 보니 운영이나 홍보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 점을 개선해 대회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주 선수로 참가한 동덕여대 김소영 학생은 “덕성여대와 함께 경기를 하게 돼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대가 참가해 대회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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