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사표를 낸 정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 윤 모 전 원장이 불과 며칠 만에 책임 연구원으로 재임용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윤 모 전 원장은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일본인 연구원과 볼이 부딪힌 것일 뿐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도 무죄인 마당에 재임용이 대수냐며 ‘새발의 피’ 아니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친구 집 현관 비밀번호를 외운 후 그 집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모 씨는 친구 김 모 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외운 비밀번호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1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게 우정이거늘 이 모 씨의 우정은 120만 원짜리 였나 보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국민은행 본점 신탁기금본부 직원들이 국민주택채권을 포함한 채권을 횡령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 위조 및 횡령 규모가 100억 원을 넘고 10명 이상의 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민 옆에 있겠다던 국민은행, 국민 옆에서 재산을 횡령하려는 게 본래의 목적이었나 보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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