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리대학 불어불문학과는 개강총회와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불어불문학과에서는 ‘불어불문학과 동창회 및 신현숙 교수 장학금’과 ‘차지영 교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동창회 및 신현숙 교수 장학금은 구민경(불어불문 3) 학우에게 돌아갔으며 차지영 교수 장학금은 고은혜(불어불문 4), 서상아(불어불문 3) 학우에게 각각 수여됐다.
불어불문학과 동창회 및 신현숙 교수 장학금은 신현숙 전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은퇴하며 기증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어져 내려온 불어불문학과의 장학사업이다. 이번 학기로 3회를 맞이한 이 장학금은 매 학기 한 명의 학우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학기 새로 생긴 차지영 교수 장학금은 매 학기 두 명의 학우를 선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두 장학금은 성적, 학회 활동의 참여도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불어불문학과 재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고은혜 학우는 “항상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학우들도 이런 좋은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문진아 불어불문학과 동창회장은 “학생들을 대표해 모범 사례로 뽑힌 만큼 수혜 학생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불문과 후배들이 학과 생활을 보람차게 보내고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동창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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