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대학
지난 2일 우리대학 인근 식당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 환영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2학기에 우리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외국인 학우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외협력과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외국인 교환학생 33명과 유학생 11명,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통역도우미가 함께했다. 외국인 학우들과 통역도우미들은 함께 음식을 먹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독일에서 온 안나 학우는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통역도우미로 활동하게 된 황서영(텍스타일디자인 1)학우는 “외국 친구들 모두 한국의 역사, 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한 학기 동안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 열린 외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 안내와 함께 한국 문화 소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재 우리대학은 외국대학들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우들의 교환학생 기회 또한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의 75개 외국대학이 우리대학과 교류를 맺고 있으며 이번 학기 외국인 교환학생도 지난 학기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외협력과 이주형 담당자는 “작년보다 교환학생의 수가 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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