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스쿨버스’ 일산발 노선 신설돼
‘공감 스쿨버스’ 일산발 노선 신설돼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4.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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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발 노선 등 9월 말까지 탑승 희망자 모집

  공감 100℃ 총학생회가 운영 중인 ‘공감 스쿨버스’에 일산발 노선이 신설됐다. 일산발 노선은 9월 15일부터 2학기가 끝나는 12월 19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오전 7시 대화역에서 출발한 후 △주엽역 △정발산역 △마두역 △백석역 △화정역을 거쳐 우리대학에 도착한다.

  공감 스쿨버스 운행은 학우들의 스쿨버스 증설 및 노선 확대 요구에 따라 공감 100℃ 총학생회가 내건 공약으로 지난 5월부터 기획 추진됐다. 지난 1학기 동안 인천지역에서 운행된 공감 스쿨버스는 학우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은별(독어독문 2) 학우는 “먼 통학 거리와 잦은 환승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데 공감 스쿨버스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등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법학 4) 부총학생회장은 “1학기 스쿨버스 운행 결과 학우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학우들의 공감 스쿨버스 희망 노선 및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2학기에도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쿨버스 운행에 앞서 총학생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학우들에게 공감 스쿨버스 정차를 희망하는 지역과 예상 이용 인원을 조사했다. 수요 조사 결과 일산과 목동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확정됐으며 9월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학우들의 신청을 받았다. 일산발 노선은 요일별 평균 42명이 신청한 반면 목동발 노선은 15명이 신청해 개설이 불발됐다. 버스 요금은 일주일 편도 요금 70만 원을 요일별 인원 수의 총합으로 나눈 값으로 일산발 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우는 편도 기준 3400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스쿨버스 노선과 탑승 시간은 3~4일간 시범 운행을 한 후 조정될 수 있다.

  탑승 희망자가 적은 인천, 분당, 수원, 잠실, 강남, 목동지역의 경우 9월 말까지 계속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평균 이용자가 35명이 넘는 노선의 경우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부총학생회장은 “인천, 분당, 수원, 잠실, 강남, 목동지역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며 “이용자가 부족해 높은 이용 요금을 지불해야 하더라도 이용하고자 하는 학우들이 많다면 해당 노선 공감 스쿨버스를 운행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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