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장학금이 금학기 동안 일시적으로 확충된다. 이는 내년에 있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이며 장학금 지급률 상승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성적향상장학금 △언어능력우수장학금 △사회봉사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근로봉사장학금 △재능장학금 등 교내장학금의 지급인원이 확대됐다. 성적우수장학금은 학기당 학과 성적이 상위 20% 안에 드는 학우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추후에 지급 인원 비율을 확대해 추가 선발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학내에서 근로한 학우들에게 주어지는 근로봉사장학금은 오는 동계방학에 지급 인원이 증원된다. 이에 더해 각종 경연대회나 공모전 등에서 재능을 발휘한 학우들에게 지급되는 재능장학금이 신설됐다. 재능장학금은 지난달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의 신청기간을 거쳐 지난 18일 선발이 완료됐다.
학우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경력개발과 자기계발 강화를 위한 취업준비 특별장학금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우들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참가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국내 및 해외인턴십의 지원 금액과 인원도 증액될 예정이다. 또한 대외협력처에서 진행하는 해외문화탐방 글로벌챌린저의 지원 비용 역시 증액된다. 이에 더해 사회봉사과에서 진행하는 국내 및 해외 봉사활동은 겨울방학 해외 봉사팀을 1팀에서 2팀으로 늘렸으며 지원 금액 역시 50%에서 70%로 확장했다. 도서관에서는 제19회를 맞이하는 ‘좋은 책 많이 읽기 상’ 수상자들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일시적 가계곤란자,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특별장학금 또한 마련된다. 특별장학금은 △저소득자이지만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우 △천재지변과 사고, 보호자 실직 등 갑작스런 사유로 경제사정이 곤란해진 학우 △편부모 자녀, 장애학생, 장애인 자녀,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학우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12월 초에 신청 공고가 게재된다. 학생지원과 안태경 담당자는 “교내장학금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해 역량 있는 덕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학 구조개혁 평가 대비 위해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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