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도서관 1층에 책 소독기 설치돼
지난달 17일 우리대학 도서관에 책 소독기가 설치됐다. 책 소독기는 덕성기독인 연합이 기증한 것으로 책에 남아있는 신종플루 등의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책 소독기에서는 음이온이 발생돼 도서관 공기를 정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현재 책 소독기는 도서관 1층 일반도서실 입구 무인 대출기 옆에 위치해 있다. 
책을 소독하고자 하는 학우는 책을 펼쳐 거치대에 고정시킨 후 도서 버튼과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책뿐만 아니라 지갑과 교구, 스마트폰 등 다양한 용품의 살균도 가능하다.
이윤경(정보통계 3) 학우는 “과제에 필요한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가면 먼지가 쌓인 책들이 많았는데 이제 깨끗한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며 “책 소독기 사용방법도 쉽고 편리해서 좋다”고 말했다.
도서관 김선미 사서열람과장은 “지난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책 소독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책 소독기 비치를 추진했다”며 “학생들이 책을 깨끗하게 관리해서 후배들에게 좋은 책을 넘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덕성여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