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2015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 최한나 기자, 윤지연 기자
  • 승인 2015.09.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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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활동 보고 및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 학내 현안 논의돼

  지난 8일 우리대학 대강의동 203호에서 ‘일치단결 민주덕성 2015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에는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해 각 단대 학생회장단과 각 학과의 학생회장 및 학년 대표, 직선 간부가 참가했다. 전학대회는 재적위원의 1/2 이상이 참가해야 개회가 가능하며 이날 전체 175명의 재적위원 중 108명이 참가해 무사히 성사됐다. 회의는 △보고 안건 △논의 안건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호빵맨 총학생회
  활동 보고 및 대학 구조개혁 평가 보고
  보고 안건은 △활동 보고 △대학 구조개혁 평가 보고 △학생요구안 순으로 논의됐다. 먼저 총학생회는 지난 학기와 방학 동안 총학생회 활동에 대해 보고 했다. 총학생회는 △학생총회 △학생요구안과 공약 △대학 구조개혁 △대동제 △농활 △세월호 1주기 문화제 참가 △5.18 광주 역사기행 참가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우리대학이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4%의 정원 감축을 권고 받았다고 전했다. 대학 구조개혁 관련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아 정원 감축이 필수는 아니지만 교육부가 권고한 감축률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정지원 사업 참여시 불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총학생회는 학교 측에서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학기에 학칙으로 개정된 학과 구조조정안은 단순히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해 너무 급박하게 진행됐으며 많은 학내 구성원의 불만을 낳은 만큼 이를 폐기하고 전면적으로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학생회는 마지막으로 남은 2·3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대 학생요구안
  현재 진행 상황 알려
  다음은 지난 학생총회에서 통과된 8대 학생요구안의 진행 상황을 알렸다.천세희(스페인어 4) 부총학생회장(이하부총학생회장)은 △장학금 확충 △교수 충원 △취업 지원 요구안에 대해 “이 요구안들은 대학 구조개혁 평가의 지표와도 관련이 있다”며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발 빠르게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학점이월제도 요구안에 대해 부총학생회장은 “학점이월제도가 시행될 경우 학생들의 이수 가능 학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강의의 수나 수강인원 수를 고려해야 할 문제이다”며 “교무처, 정보지원센터와 함께 시범 운행을 해보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성적공시제도 요구안과 관련해 총학생회는 중간고사, 과제, 기말고사, 수업 태도 등 매 항목의 성적을 각각 공시하는 것에 시스템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이 사안 역시 교무처, 정보지원센터와 협의를 통해 시범 운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의실 환경 개선 요구안에 대해 부총학생회장은 “대강의동리모델링과 노후화된 단과대 사물함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예산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우리대학 재단에 연락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 열린 2015년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학우들이 비표를 들고 잇다. 사진/윤지연 기자

  차미리사 문화주간
  문화제 개최 예정
  논의 안건으로는 △DS PLUS △선거일 및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준 △학생회비 결산 심의 및 의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DS PLUS>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총학생회장은 “이번 차미리사 정신계승기념 문화주간을 맞이해 이번달 24일 우리대학 민주동산에서 <DSPLUS>라는 색다른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DS PLUS>는 ‘6천 덕성의 변화를 더하다는 의미’로 덕성인들의 힘을 모아 학생요구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DS PLUS>는 △참여마당 및 수익사업 △문화 공연 및 동아리 공연 △학생요구안 진행 상황 보고 △발언대 △학생요구안 실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스탠딩파티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11월 24일부터, 3일간
  총학생회 투표 진행
  다음으로 선거일을 인준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 결과에 따라 다음달 5일에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를 구성하고 이후 26일 중선관위가 발족될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제32대 총학생회선거를 공고하며 6일 총학생회 후보 결의자 첫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11월 10일 총학생회 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치면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단과대 선거에 대해 박수현(법학 4) 총학생회장(이하 총학생회장)은 “투표가 산발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제32대총학생회 투표일(11월 24-26일)에 단과대 투표도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준이 진행됐고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총학생회장이 임명됐다.

  뒤이어 최유리(식품영양 4) 집행위원장의 학생회비 예산안과 결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전학대회에 참석한 재적위원들을 대상으로 심의와 의결이 이뤄졌다.

  기타 안건으로는 하반기 학생회 선거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부총학생회장은 “선거를 좀 더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학생회 선거학교를 열어 선거 진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선거학교에 많은 학우들이 참석해주면 좋겠다”는 부총학생회장의 당부를 끝으로 이날 전학대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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