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96주년기념축사] 앞으로도 학우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창학96주년기념축사] 앞으로도 학우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 조유현 운현방송국 실무국장
  • 승인 2016.04.11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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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의 교육 이념은 ‘덕성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의 육성’입니다. 또한 교육 목적은 ‘창의적 능력의 배양,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과 실천, 세계 시민의 자질 함양’입니다. 이러한 교육 이념과 교육 목적을 갖고
덕성여자대학교가 세상에 우뚝 서게 된 지도 올해가 벌써 96년 째 되는 해입니다.

  우리대학은 9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덕성인들에게 사회를 향한 첫 걸음이 돼왔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라는 작고도 큰 배움터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꿈을 꾸며 성장했고 현재 우리 재학생들 또한 이곳에서 앞으로 나가야 할 큰 사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96년의 시간 동안 우리대학은 꾸준히 발전하고 덕성인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모교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학교와 학생이 계속해서 소통하고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혀 가는 과정에서 이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대학, 그리고 자신들의 의견을 주저 없이 표출하며 대학과 소통하려 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덕성여대를 더욱 성장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대학 측과 학생들의 의견 충돌이 잦습니다. 무조건 피하려는 태도, 몰아붙이려는 태도등 자신들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의견 차이를 줄이는 것이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더욱 소통하는 우리 대학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소통을 위해 방송국과 신문사 등 언론 기관이 더욱 힘써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교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 상세히 취재하고 학우 여러분들의 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학우들에게 한 가지 바라는 점은 우리대학 언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빠른 시일 내에 언론 기관이 대학과 학생들의 소통의 다리가 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덕성여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끊임없이 고심하고 넘어지며 한 걸음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이 앞으로도 학생들이 계속 의지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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