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이해와 소통 글쓰기·세미나> 과목은 하나의 <이해와 소통 세미나> 필수교양 과목으로 축소되고 Humart(Humanity+Smart) 역량을 기르기 위한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 해결(가칭)> 필수교양 과목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간과 스마트 테크놀로지 △문학의 세계 △인문학적 이해와 성찰
△인간과 사회 △현대사회의 이해와 성찰 △생명 과학과 수량의 세계 △문화와 예술의 해석·분석 등 총 7가지의 새로운 교양 영역이 개설되며 영역별로 각 1과목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이후 지난 20일 교무처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각 단과대학과 학과의 의견서를 받았다. 그중 인문대는 제출한 의견서를 교직원 게시판에도 공개하면서 “개정안에 명확한 교육적 목표와 철학이 들어가 있지 않고 비용 절감과 지표 관리가 개선안의 실질적 목적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며 “이해와 소통 세미나 및 글쓰기 교육을 유지 및 강화해야 하며 핵심 역량 항목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개정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교무처는 이러한 단과대학 및 학과별 의견을 수렴하고 5월 말까지 영역별로 개설 예정 과목을 정할 예정이다. 강 교무처장은 “6월 중에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2017학년도부터 새로운 교양교과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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