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호 구름재子
665호 구름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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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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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 식품을 재료로 사용해 가짜 신경통약을 만든 뒤 노인들을 상대로 90억 원어치나 팔아 치운 일당이 적발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가짜약의 내용물은 지네, 도마뱀, 족제비 등으로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식약처가 먹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들이라고. 먹지 못하는 것들로 약을 만드는 걸 보니 이 일당은 21세기 연금술사가 따로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지난달 20일 인천의 한 수영장 천장이 무너져 학생 30여 명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났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수영장은 지난해 시설문제가 드러나 보수공사를 진행했고, 이후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경미한 손상의 양호한 상태’인 B등급을 받았다고. 우리나라 시설물 안전점검 기준에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건물은 ‘경미한 손상’일 뿐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인천부평경찰서에서 제작한 테러 예방 포스터에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사용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문제의 포스터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함께 ‘STOP! 테러’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으며 이를 제작한 직원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인 줄 모르고 사용했다고. 역사에 대한 무지가 조국의 영웅을 테러리스트로 만들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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