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학식, 만족하십니까?
우리대학 학식, 만족하십니까?
  • 손정아 기자
  • 승인 2017.04.1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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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학식업체, 학생식당 면담을 통해 학식 개선 방안 마련할 예정”
  개강과 함께 많은 학우들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면서 학식에 대한 여러 의견이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하 자유게시판)과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평소 학생식당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는 A 학우는 “학식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맛도 없어 잘 이용하지 않는다”며 “가격이 조금 비싸지더라도 질을 높이고 더 맛있게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거나 학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등의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해 학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반면 학생식당을 자주 이용한다는 B 학우는 “현재 학생식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깨비 메뉴가 기존 학생식당의 메뉴보다 맛있어서 좋다”며 “학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메뉴의 경우 도깨비 메뉴 운영 기간이 끝나더라도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코노미 돈까스가 특히 맛있다는 소문이 퍼져 많은 학우들이 그 메뉴를 먹기 위해 학생식당을 찾고 있다”며 “학우들의 평가가 좋았던 메뉴를 포함해 다양한 메뉴를 도입하면 더 많은 학우들이 학생식당을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식당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총학생회는 지난달부터 학우 1,873명을 대상으로 학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맛’이 약 4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양한 종류’가 37.9%, ‘가격’이 13.7%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같은 메뉴라도 먹을 때마다 양이나 질, 맛이 달라져 복불복인 것 같다’ ‘학식 운영 시간이 너무 짧아서 불편하고 저녁에는 한식과 라면, 김밥 코너만 이용할 수 있어서 아쉽다’ ‘위생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반찬의 경우 미리 퍼 놓으면 음식이 식을 수 있으니, 최대한 학우들이 받기 전에 음식을 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학식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서지형(법학 4)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가 다음 주 중에 우리대학 학식 담당 업체 팀장과 우리대학 김재은 영양사를 만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학우들이 낸 의견을 바탕으로 학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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