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캠퍼스, 어디까지 알고 있니?
종로 캠퍼스,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박소영 , 이수연
  • 승인 2017.04.13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겨울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도깨비 집을 기억하는가. 화려한 모습의 도깨비 집 외관은 운현궁 양관에서 촬영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운현궁 양관은 우리대학 종로 캠퍼스 안에 속해있는 건물이다. 우리대학 학우들은 드라마 <도깨비>를 시청하며 드라마 속 운현궁 양관을 보고 반가워하기도 하고 운현궁 양관이 실제 어떠한 용도로 쓰이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또한 학우들은 드라마 속에 등장한 운현궁 양관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종로 캠퍼스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종로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종로 캠퍼스로의 이전과 종로 캠퍼스의 활용을 통한 홍보방식 등 종로 캠퍼스에 대한 이야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창학기념일을 맞아 우리대학 종로 캠퍼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대학은 왜 쌍문동으로 옮겨 왔을까?
  1984년 1월 2일 발행된 덕성여대신문 215호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점차 늘어나는 학과와 학생 수를 5천 평 가량(17,518㎡)의 종로 캠퍼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이에 1977년부터 ‘쌍문동 캠퍼스 마스터 플랜’이 시행된다. 1973년에 현재의 쌍문동 교지는 대학교지로 지정받게 돼 1977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1979년에 약학관, 가정학관이 준공돼 가정학과, 식품영양학과, 약학과, 제약학과가 쌍문동 캠퍼스로 이전했고 1984년 중앙도서관이 완공되면서 대학본부와 2부대학(야간대학)을 제외한 전 학과가 이전하게 됐다. 한편 캠퍼스 이전 이후 종로 캠퍼스는 2부대학과 개방대학으로 활용됐다.

    1984년 1월 2일 발행된 덕성여대신문 215호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점차 늘어나는 학과와 학생 수를 5천 평 가량(17,518㎡)의 종로 캠퍼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이에 1977년부터 ‘쌍문동 캠퍼스 마스터 플랜’이 시행된다. 1973년에 현재의 쌍문동 교지는 대학교지로 지정받게 돼 1977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1979년에 약학관, 가정학관이 준공돼 가정학과, 식품영양학과, 약학과, 제약학과가 쌍문동 캠퍼스로 이전했고 1984년 중앙도서관이 완공되면서 대학본부와 2부대학(야간대학)을 제외한 전 학과가 이전하게 됐다. 한편 캠퍼스 이전 이후 종로 캠퍼스는 2부대학과 개방대학으로 활용됐다.

 

 


  운현궁 양관은 왜 우리대학이 사용하고 있을까?
  운현궁 양관은 1912년 무렵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시 흥선대원군의 손자인 이준(李埈)의 저택으로 사용되다가 이준이 죽은 뒤 순종(純宗)의 아우인 의친왕(義親王)의 둘째아들 이우(李鍝)가 이어받았다. 한때는 운현궁가의 유족들이 사용했으며, 1946년경에는 김구 선생이 2층 사무실을 자신의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1948년부터 우리대학 본관으로 사용됐고 현재 이 건물은 우리대학 교포 문양에 있는 건물이자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됐다. 운현궁 양관은 우리대학이 토지를 구입할 때 운현궁 양관 부근을 포함해서 구매하면서 이를 소유하게 됐다. 현재 운현궁 양관을 특정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지 논의 중에 있으며 수리는 다 마친 상태다. 또한 운현궁 양관이 현재 우
리대학 소유이긴 하지만 운현궁의 일부이기에 사적(史蹟)으로 지정돼 있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대학 종로 캠퍼스 정문 모습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외부 방문객이 늘어나 현재는 외부인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종로로 캠퍼스를 이전할 순 없을까?
  많은 학우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우리 학교가 종로로 다시 이사를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종로 캠퍼스는 모든 재학생들을 수용할 만한 공간이 아니다. 2016년 4월 1일 기준 우리대학 재학생 수는 총 5,888명이다. 쌍문동으로 모든 학과를 이전하기 직전인 1983년도에 우리대학 재학생 수는 약 1,300명으로 현재는 무려 4배나 그 규모가 커졌다. 그리고 종로 캠퍼스의 부지 크기는 약 5천 평(17,518㎡)으로 약 6만 6천평(217,911㎡)인 쌍문동 캠퍼스보다 훨씬 작다. 당시 1,300명의 학생들을 감당하기 어려워 쌍문동으로 이전을 택했던 만큼 종로로 캠퍼스를 다시 옮기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종로 캠퍼스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말, 우리대학에서 종로 캠퍼스를 효율적으로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공모전이 열렸었다. 당시 제시됐던 안은
총 두 가지로, 인문대와 예술대에서 안을 제출했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세린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주세린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