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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예방 위한 성 특강 열려
폭력 없애기 위해서는 쌍방 소통이 가장 중요해
2017년 05월 22일 (월) 15:54:32 정지원 기자, 정혜원 기자 jjwon981002@, gpdnjs9657@duksung.ac.kr
  지난 11일 우리대학 차미리사 기념관 119호에서 학생상담센터 주최의 성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서강대학교 성평등상담실 김영희 상담교수(이하 김 교수)가 <“My body, My Choice” 너와 나의 性심리 talk>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가부장적인 우리사회는 남성이 성을 적극적으로 행위하고 여성을 리드하도록 요구해왔다”며 “반면 여성에게는 성을 밝히거나 성에 대해 말해선 안 된다는 식의 여성스러움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강조했다. “남녀 연인 관계에서 남성에게 있는 여성스러움과 여성에게 있는 남성스러움이 각기 발휘되면 비로소 ‘인간다움’이 발현될 수 있다”며 “내 안에 있는 남성성을 발휘할 용기를 갖고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력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해서도 “권력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분위기를 주도한다”며 “적대 관계인 사람일지라도 나보다 권력이 크다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할 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권력 관계에서는 쌍방 소통하기가 어렵다”며 “이런 경우 아이메시지(eye message)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트 폭력에 관해 김 교수는 “내가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행동하더라도 상대가 폭력으로 느낀다면 이것 또한 폭력이다”며 “애착과 집착, 폭력과 관심은 경계가 모호하므로 연인끼리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폭력에 대한 자신의 의식을 재점검하고 사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건강한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황유선(디지털미디어 3) 학우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남녀 문제에 대해 다뤄줘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강연을 듣게 됐다는 최은정(심리 4) 학우는 “일반적인 성폭력·성희롱뿐만 아니라 권력 관계에서 나오는 성폭력·성희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만일 내가 권력 관계에서 상위에 놓이게 된다면 스스로 행동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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