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기 차미리사 여사 추도식 가져
제 49기 차미리사 여사 추도식 가져
  • 이은영,배은정기자
  • 승인 2004.06.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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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도봉구 쌍문동 묘소에서 우리 대학 설립자 차미리사 여사의 제 49주기 추도식이 있었다.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거행 된 이날 추도식은 이해동 이사장, 신상전 총장을 비롯한 법인 산하 교직원, 학생 및 동창회 등의 덕성 구성원 약 1백여 명이 참여하였다.

 

 제전 순으로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묵념, 이옥(아동가족) 차미리사 연구소장의 차미리사 선생 약력 보고가 이어졌으며 이해동 이사장과 신상전 총장의 추도사가 있었다. 추도사에서 신상전 총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덕성은 자랑스런 어머니 차미리사 선생께 부끄럽지 않은 업그레이드 덕성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겠습니다”며 차미리사 정신을 역설했다. 이어 분향 헌화가 있었으며 패식사로 추도행사가 끝을 맺었다. 또 차미리사 연구소에서는 차미리사 여사의 뜻을 기리고자 지난달 24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한겨레 논설위원 홍세화 선생을 초청하여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친일문제와 민족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약 5백명의 학우들이 참석하였으며, 강연 중 질문을 한 학우들에게는 사인북을 증정하였다. 

 한편, 독립유공자차미리사연구소와 교수협의회가 공동으로 5월 24일부터 6월1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채로운 추모행사로 덕성학원 설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을 기렸다. 행사기간동안 본교 민주화투쟁 과정과 차미리사 선생을 발굴하는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학교’가 2004년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이어진 29일 행사에서는 ‘어느 사립대학의 뿌리 찾기’라는 제목의 영화 상영과 본교 독립유공자 차미리사 선생 연구소 소장인 한상권(사학) 교수의 ‘차미리사의 민족교육운동과 덕성여대 개혁과제’라는 특강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차미리사 선생 묘소로 자리를 옮겨 차미리사 선생의 제 49주기 추모행사를 끝으로 행사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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