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홈페이지, 전반적 개선 촉구해
우리대학 홈페이지, 전반적 개선 촉구해
  • 덕성여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3.19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우들, 홈페이지 전반적 개선 촉구해

  대학 홈페이지는 대학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창구다. 하지만 우리대학 홈페이지(이하 홈페이지)에서는 학우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우선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된 정보가 수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새 학기를 맞아 교원이 개편됐음에도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A 학우는 “개강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교원에 대한 정보가 수정되지 않았다”며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많이 찾아볼 텐데 잘못된 정보를 보고 혼란스러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홍보전략실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된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교원의 이름을 수정하지 않았다”며 “새롭게 바뀐 교원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학우들이 알아야 할 새로운 정보를 공지해주지 않은 일도 있었다. A 학우는 “이번 학기부터 국가장학금 2유형이 지급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홈페이지 어느 곳에서도 이번 학기에 국가장학금 2유형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과 지급되지 않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학우들에게 국가장학금 2유형이 지급되지 않는 이유를 공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학생지원과 장경숙 관계자는 “지난 학기에 전전 총학생회와 같이 ‘교내 장학금 축소안 설명회’를 개최해 국가장학금 2유형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또한 아직 이번 학기 재단 사업에 대한 공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홈페이지에 별다른 설명 없이 국가장학금 2유형이 미지급된다는 사실만 게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재단 사업의 공지가 확정되고 다른 부서와 충분히 논의한 후, 이를 홈페이지에 공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각 학과 홈페이지가 개설이 안 된 경우도 있다. 정보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B 학우는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공사중’이라는 창만 뜬다”며 “매번 학과와 관련된 정보를 학과 사무실에 찾아가 문의해야 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예 학과 홈페이지가 없는 학과도 있다”며 “학교가 학과 홈페이지를 철저히 관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보전략실 관계자는 “우리대학은 각 학과의 조교가 학과 홈페이지를 관리한다”며 “하지만 한 조교가 계속 일하는 것이 아니라 조교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원활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홈페이지 전체를 개선할 방안을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