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학교측에 12억 규모 '학생요구안' 제출
총학생회, 학교측에 12억 규모 '학생요구안' 제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4.10.09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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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총학생회에서는 학생처에‘학생요구안’을 제출하였다. 총학생회와 학생처는 지난학기 등록금 협상에서 등록금 인상분의 2%를 2004년 예산 목록 이외의 교육 환경 개선비용으로 쓰기로 합의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총학생회가 ‘학생요구안’이라는 이름으로 제출한 것이다. 당시 등록금 인상분의 2%는 12억원으로 환산되었고 총학생회는 이에 부합하는 요구안을 정했다.

 총학생회는 등록금 협상 당시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체 학우들의 의견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생요구안’을 모았으며 지난달 30일 최종안을 학생처에 제출했다. 총학생회 측에서 제시한 학생요구안은 다음과 같다. <표> 참조.

 총학생회의 학생요구안 제출에 학생처 김규자 과장은 “총학생회에서 제출한 요구안 서류에 구체적인 예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일단 총학생회에서 제출한 서류를 가지고 학생처를 주축으로 학교 본부에서 논의를 거친 뒤 총학생회와 협상에 들어가겠다”며 총학생회의 요구안 제출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이 없다고 전했다. 총학생회 측과 학생처 간의 학생요구안에 대한 논의는 다음주 중으로 예정되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학생요구안’ 제출이 늦어진 것에 불만을 나타내었다. 김영지(사회과학·04)학우는 “등록금 협상이 오래전에 이루어졌음에도 학생요구안에 대한 진척 상황이 없어 2%요구안에 대하여 잊고 있었을 정도”라며 총학생회의 발빠른 대응을 당부했다. ‘학생요구안’ 제출이 늦어진 것에 대해 서원희(국문·4) 부총학생회장은 “등록금 협상이 오랜 기간 이어졌고, 바로 대동제와 시험을 비롯한 여러 행사가 있어 요구안 제출이 늦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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