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지키자! 주도적이 되라!
원칙을 지키자! 주도적이 되라!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4.10.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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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에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던 시기에 읽은 책이다.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접하게 된 책이다. 책을 좋아했던 나에게 누군가가 ‘너 무슨책 읽니?’ 라고 물으면 주저 않고 이 책을 권했던 기억이 난다. 다른 「성공하는…」시리즈가 그렇듯 이 책 역시 성공을 위한 지침이 되는 말을 써주고 있다. 지금은 대학에 들어와서 많은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지만 그 때만 해도 아직 청소년기라 제약도 많았고 그만큼 하고싶은 것도 많았다. 그런 나에게 책의 글귀들은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원칙을 지키자!’라는 명제 아래 이런 지침이 있다. 다른사람의 관점에 고마움을 표시해 보자. “정말 끝내주는 생각인데?”라고 말해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으로 실천할 수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물음을 던졌다. ‘어떤 것이 나의 에너지를 독차지 하고 있는가?’ 그에 대해 나의 대답은, ‘내가 밝게 행동하는 것, 반응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나 하는 것, 또는 상대방 판단내리기’였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남을 굉장히 의식했던 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질문과 함께 ‘이 점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으로 ‘상대방의 순수한 모습이라고,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또 요즘은 외국어 실력이 늘기를 바란다’고 했다. 덧붙여 이런 생각과 함께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것이 주어졌다. 나에게 어떤 것이 없는지 생각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정말 멋진 생각이 아닌가?

 ‘주도적이 되라!’는 지침아래는 누군가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평화사인’으로 답하자는 것과 오늘 하루 자신이 하는 대응적인 말을 헤아려 보는 것이 포함돼 있었다. 대응적인 말이란 “네가 시켜서…”“난 해야만 해”“걔네들은 왜…?”“난 할수 없어” 등의 말들이다. 내가 쓰는 대응적인 말로는 ‘학원 가기 싫어, 걔네들 너무 싫어, 걔는 성격이 이상해’ 등이 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몇 년이 지나서 들춰봐도 지금도 비슷한 답을 하게 될 것 같다. 세월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책에서 10대들을 위한 7가지 습관을 나열했지만 20대 아니 그보다 더 나이가 들었어도 이책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인생의 책은 세 명의 독자위원과 이들이 추천한 교수님의 순서대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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