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조 (광주교대 신문사 편집장)
전대기련(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에서 대학신문에 대한 이미지 조사를 한 결과 학우들이 예전보다 신문을 더 딱딱한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신문을 읽는 시간도 줄어들고, 자신들이 원하는 기사만 골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의식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친구 같은 신문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지금은 학우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지려고 하고 토론하면서 기획을 잡고 기사를 쓰려 한다.
-김형숙 (성공회대 신문사 편집장)
지난 여름, 연석회의 총회의에서도 대학언론의 위기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있다. 앞으로 대학 신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학교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대학 신문뿐이고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단순히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학우들에게 생각할 거리 등을 제공하여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면 그 발전 가능성은 무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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