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숙원사업으로 차미리사 정신 계승사업 제시
총학, 숙원사업으로 차미리사 정신 계승사업 제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4.1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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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승인시,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인사대 쇼파교체, 정수기 확충 등 최종합의 예정

 ‘2% 학생요구안’에 대한 3차 회의가 지난달 29일 본교 행정동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도 지난 1·2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요구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진행 되었으나 별 다른 진척상황은 없었다. 이처럼 학생요구안에 대한 실행이 별 진척이 없는 것에 대하여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그 이유로 총학생회와 학교 당국 간의 의견 조율과 최종 승인의 절차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총학생회에서 제출한 안건 중 구체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날 회의 결과 학생처 김규자 과장은 “약대와 화학과 등의 기자재 확충 안건의 경우 해당과 학과장 및 교수의 조언을 받아야한다”고 의견을 밝혔으며 김미숙(국문·3) 21대 총학생회장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조언을 받아 개선하겠다”고 동의했다. 빠르면 이번주에 정수기 확충, 인사대 쇼파 교체 등은 처장 및 총장의 승인을 받아 확정 될 예정이지만 이러한 몇 개의 안건을 제외하고는 요구안의 최종 합의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당사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합의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학생회가 제출한 학생 요구안이 내년 2월 예산 책정 시 포함되지 않을 우려도 있다.

 ‘2% 학생요구안’이 늦어짐에 따라 학우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선출된 이현정(사회·3) 부총학생회장은 “학생요구안이 시급히 확정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진척 상황이 있을 시 인터넷 총화보고를 통해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숙원 사업으로 ‘차미리사 정신 계승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본교 설립자인 차미리사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뜻을 기리자는 취지로 문학공모전, 캐릭터 공모전, 기념품 제작 등이 계획되고 있다. 학생처는 총학생회의 숙원사업에 대해 본교 차미리사 연구소에 의뢰를 하였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받았다. 이옥(아동가족) 차미리사 연구소 소장은 “총학생회에서 사업내역에 관해 제출한 안건이 구체적이지 않다. 예를 들면 문학 공모전의 경우 수상자의 시상내역만을 고려하고 심사료는 제외했다. 함께 안건을 보안해 협력 할 생각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2%학생요구안’의 4차 회의는 10일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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