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숙 교수, 연구실 강제철거했다며 농성 돌입
한경숙 교수, 연구실 강제철거했다며 농성 돌입
  • 정하나 기자
  • 승인 2005.03.29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9월 학기 중에 재임용에서 탈락되었던 한경숙 교수가 방학 중 학교 당국이 한교수의 연구실을 일방적으로 치워버린 것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인사대 3층 휴게실에서 한경숙 교수 복직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농성에 돌입했다.

한교수는 “지난 2월 12일 학교 측은 사전 예고 없이 내 연구실을 치우려고 했으나 변호사를 통해 소송 중에는 교수 신분이 유지되니 연구실에 손대서는 안 된다고 전해 학교 측으로부터 무리한 조치를 강행하지 않을 것을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학교 측은 일방적으로 연구실을 치웠으며, 없어진 연구실 물품에 대해서도 총무과와 관리실에서 서로 책임회피만 하고 있다”며 한교수는 울분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문규 전 교무처장은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나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으며, 이광수 교무처장은 “학교가 학교 측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 연구실을 치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교수는 신상전 총장과 김문규 전 교무처장을 고소한 상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