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1차 등책위에서 4% 인상으로 협의
등록금, 11차 등책위에서 4% 인상으로 협의
  • 정하나 기자
  • 승인 2005.05.28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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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차액 3%는 2학기 등록금에서 차감하기로

 

지난 27일 열린 11차 등록금책정위원회(이하 등책위)에서 등록금 인상분이 4%로 최종 합의됐다. 7% 가인상액이 적용된 이번 학기 등록금 중 3%는 다음 학기 등록금에서 차감된다.총학생회(이하 총학)는 등록금 협의가 이루어진 27일부터 주말인 29일까지 점거했던 행정동 점거를 풀기로 해 오는 30일부터 행정동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교 측은 11차 등책위가 열리기 이전에 등록금을 5%인상하고 나머지 2%는 덕성사랑장학금에 포함하자는 안을 총학 측에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총학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등책위에서 4%인상을 제안했다. 이현정(사회?4) 부총학생회장(이하 부총)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회의한 결과 학교 측이 제안한 안은 실질적으로 7%인상이 되는 셈이었다. 또 타대학의 평균 인상률인 4.8%보다는 낮은 인상률로 협의해야 한다고 결정됐다”며 학교 측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등록금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위해 현실적인 문제를 받아들여 4% 인상을 제시했다”고 답했다. 한편 박현신(의상디자인) 학생처장은 “등록금 합의가 이루어져 다행이지만 덕성사랑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쉽다”라고 했다.

더불어 행정동 점거와 함께 공간문제로 점거되었던 학생처 점거도 같은 날인 30일 풀릴 예정이다. 이현정 부총은 “계속해서 점거하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학생처 점거를 풀기로 했다”며 “이후에 공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측과 같이 조사하여 개선하는 방향으로 협의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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