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스마트카드가 방학 전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각 소속 전공사무실에서 배부하고 있다. 도서관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방학 전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6일부터 스마트카드를 사용해야지만 도서관 출입 및 반납업무가 가능하다. 스마트카드 개발부 이수훈 과장은 “방학 전 학생들에 한해 분실번호 자리 수 변경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구학생증 사용이 불가능하다. 신청서 늦어진 학생들이나 미제출 학생들은 구학생증을 사용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카드에 버스카드가 포함되면서 기존의 버스카드를 동시에 소지하게 된 일부 학  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아이디 hjm08인 학우는 본교 자유게시판에서 ‘단말기에 카드를 대니깐 한 장만 대라고 나오더군요. 아마도 하나은행에 잘 가지 않은 것 같아 기존 버스카드를 쓸 것 같아요’라며 번거로움을 나타냈다. 이 문제에 대해 민대기(통계) 전산실장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도입하는 것이며 스마트카드가 나 올 때까지 기존의 버스카드를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 다기능 스마트카드 시행에 관해 전산실장은 “출결은 민감한 부분이라 시험작동 후 할 것이며 건물출입통제는 예대 실습실 등 보안이 우선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출입하지 못하게 곧 시행할 예정이다.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배부과정에 들어갔으나 신청서 미제출한 학생들로 인해 모든 학생들이 등록한 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세영 기자 / seyoung86@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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