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 보완해야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 보완해야
  • 박소현 기자
  • 승인 2024.04.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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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높은 가격과 위생 논란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이어져

  우리대학 학생식당(이하 학식)은 외부 업체 제네시스에프앤비와 계약을 맺고 코너와 메뉴 구성 등을 업체 측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학식을 운영한다. 현재 학식은 지난해 2학기까지 운영하던 파스타, 해장국 코너를 폐지하고 △군산가츠 △마성떡볶이 △샌드위치카페 △쌍문동국수집 △오늘의 메뉴A·B △한우사골 마라탕을 포함해 총 6개의 코너를 운영 중이다. 총무과 안태경 담당자(이하 안 담당자)는 “메뉴의 다양성과 학생들의 선호를 고려해 코너의 입점 및 폐지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학식 마라탕 코너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벌레가 발견돼 위생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학우들은 학식의 소스나 반찬을 보관하는 방법이 위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현지(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 2) 학우는 “벌레에 노출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소스 보관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에프엔비 김소라 영양사는 “추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전문 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위생 문제가 발생한 코너의 경우 보관 용기를 교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학식의 경우 타대학에 비해 비교적 비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박혜원(국어국문 4) 학우는 “거리가 가까워 학식을 자주 이용하지만 타대학에 비해 값이 비싸다”고 전했다. 강나연(글로벌융합대학 1) 학우는 “학내에서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학식을 자주 찾지만 가격이 저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담당자는 “학식 가격은 식자재 물가와 인건비를 고려해 책정한다”며 “단가에 상응하는 품질을 갖춰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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