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25.03.18 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기도 어렵다. 이에 덕기자가 책, 공연, 전시회 등을 소개해 학우들에게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현대사회에서 종종 우리는 수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방황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점차 해결되고 우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두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주인공 재희와 흥수는 대학교에서 처음 만난 사이다. 재희는우연히 흥수의 성적 지향을 알게되고, 학내에 퍼질 뻔한 흥수의 소문을 막아주며 점점 가까워진다. 어느 날, 재희의 집을 몰래 훔쳐보고 스토킹하는 사람이 있다는사실을 안 흥수는 재희와 동거를 하기로 결심한다. 안전을 명목으로 시작한 동거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은 더욱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다.

  재희는 매 순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살아왔다. 남의 눈치를 보거나 누군가를 의식해 행동하지 않는 성격으로, 사랑을 할 때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순수하다. 때론 주변 사람의 편견 어린 시선에 무너지기도 하지만 매번 극복해가며 명랑하게 살아간다. 반면 흥수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기며 살아가는 데 익숙했다.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들켰으나 어머니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병으로 치부하며 흥수에게 치료를 강요했다. 이에 흥수는 사랑을 믿지 않으며 타인과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흥수는 재희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자신을 숨긴채 살아가던 삶에서 점차 벗어난다. 재희는 변화하는 흥수에게 너답게 살라는 격려를 건넨다. 작가가 꿈이었던 흥수는 고민 끝에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며 더욱 성장한다. 재희 또한 그동안 자유를 즐기던 삶을 뒤로하고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길 선택한다. 재희는 그간 겪었던 모든 방황과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으로 원하던 삶의모습을 찾게 된다.

  “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 내 20대의 외장하드”

  우리의 20대는 언제나 불안정하다. 사람은 끝없이 방황하고 실수한다. 하지만 그 방황은 우리를 더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성장하게 만든다. 우리가 겪은 모든 불확실한 순간들이 결국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임을 보여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추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임양규
  • 편집인 : 이정민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