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제도, 학우들의 수업 선택권 넓혀야
계절학기 제도, 학우들의 수업 선택권 넓혀야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26.11.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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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 “수요조사를 반영해 필수교양 과목의 지속적인 개설을 고려할 예정”

  우리대학은 조기졸업이나 정규학기 외 기타 학점 취득을 원하는 학우를 위해 하계 및 동계 방학 중에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 계획을 조정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학우들이 선호하지만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 또한 이어지고 있다.


  2026학년도 겨울계절학기 희망과목 수요조사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간 이뤄졌다. 희망과목 수요조사는 학우들이 수강을 원
하는 과목을 파악해 강의 개설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절차다. 그러나 최소 인원 기준을 충족해도 실제 개설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여은서(경영 3) 학우는 “희망하는 강의가 개설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며 “필수교양 수업 개설 및 강의실 확대가 우선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과목이 실제로 개설되지 않으면 학우들은 학점 이수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학사운영과 김민지 담당자(이하 김 담당자)는 “학생들의 졸업요건 충족을 지원하고자 필수교양 과목을 최대한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요조사를 반영해 필수교양 과목의 지속적인 개설을 고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만 분반 추가 개설과 관련해 김 담당자는 “수강 수요가 높더라도 △내규상의 분반 기준 충족 여부 △교원 확보 현황 △강의실 배정 여건 등 종합적인 학사 운영 제반 사항을 검토하여 분반 개
설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희망과목 수요조사를 실제 수강신청 기회와 연계하는 대학도 있다. 한양대학교는 올해 겨울 계절학기 수요조사 참여자에게 수강신청 우선권을 부여한다. 수요조사 참여에 따른 혜택을 마련해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계절학기 운영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학점교류 대상 대학의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학점교류는 타 대학의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충남대학교 여름계절학기 학점교류 대상 대학은 54개교이며 숙명여자대학교는 61개교였다. 같은 시기 우리대학의 학점교류 대상 대학은 16개교로 그 수가 현저히 적었다. 학사운영과 이소연 담당자는 “국내 대학 학점교류는 서울총장포럼 회원 대학 간 학점교류에 관한 협약에 의거하여 16개 대학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신규 대학과의 학점교류 확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기존 협약에 따른 학점교류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 겨울계절학기는 12월 22일부터 15일간 진행된다. 학우들이 보다 편리하게 계절학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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