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될게요
학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될게요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6.11.11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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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학 인터뷰


  지난 3일 총학생회 후보 등록이 끝나고 6일부터 새 총학생회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시작되었다. 23대 총학생회 후보로, 총학생회장 후보 김지선(일문 3)학우와 부총학생회장 후보 안지은(문화인류 3)학우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김지선(이하 김) 학우와 안지은(이하 안) 학우에게 2007년 덕성을 이끌 각오를 들어 보았다.


23대 총학생회 후보로 나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 :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해 왔고 이번 학기까지 인문대 학생회장을 맡았었다. 학생회 활동으로 여러 경험을 하면서, 그때마다 ‘학생회가 잘 서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졌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내가 한번 학생회를 잘 세우고 싶었다.

- : 2학년 때 동아리연합회 부회장을 하고 이번 학기에는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맡았었다. 2년간 동아리인들과 지내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공연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며 학생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동아리연합회를 이끌 때도 부족한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한번 더 학생회 일에 도전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선거 공약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 : 학내 발전을 위한 선거 공약부터 말하자면 ▲총학생회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총학생회 결산 보고 ▲성폭력 특별법 제정 ▲과 학생회 활성화 ▲대학평위원회 알리기 등이 있다. 특히 총학생회 홈페이지 구축은 학우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과 발전 특별 위원회를 만들어 과 학생회를 강화하는 것도 상향식 의견 수렴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새로워진 사학법의 시행으로 ‘대학평의원회’가 의무화 되었다. 하지만 일반 학우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항이 아니고 학우들도 무관심한 상태이다. 대학평의원회는 학교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구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대학평의원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리겠다. 뿐만 아니라 아직 정책 자료집이 나오지 않아 확실하게 말할 수 는 없지만 ‘과제돌려받기’ 운동을 진행해서 공정한 성적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싶다. ‘과제돌려받기’ 운동은 교수님과 학생사이에 ‘성적’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보인다.

- : 총학생회의 대외적인 활동으로는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한 포럼을 여는 등의 행사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지속적으로 여론화 할 것이다. 특히 직장에 첫 발을 내딛을 때 졸업생들이 노동법에 대해 무지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노동법에 대해 재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회도 열 계획이다. 그리고 통일 염원을 위한 통일새터, 통일 6.15한마당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전국 대학생들과 모두 연합해서 등록금 문제 해결과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이다.


1학기에 ‘4.28전국대학생대회(이하 전학대회)’ 문제로 총학생회와 학우들의 갈등이 심화되었던 적이 있었다. 반면에 6억 요구안 실천 등은 학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학생회와 학우들의 관계 완화를 위한 생각을 말해 달라.

- : ‘2006 총학생회’와 학우들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특히 전학대회와 관련해서는 오해의 골이 깊었다. 총학생회의 생각이 학우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신뢰감이 저하되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총학생회에서는 학우 한명 한명과의 대화를 시도하여 신뢰감을 쌓을 것이다.

- : 학우들은 총학생회가 학내 복지보다 대외적 활동에 치우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나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노력중이고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진 활동은 지양하고 있다. 앞으로 ‘힘있는 학생회’를 만들어 우리 덕성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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